아킬레스건은 발목 뒤쪽에 세로로 곧게 뻗어있는 힘줄로 신체의 힘줄 중 가장 크고 두꺼운 조직이다. 

아킬레스건은 걷거나 달리는 등 발을 사용하는 동작에서 추진력을 만들어내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힘이 센 힘줄이지만, 전력 질주를 하거나 점프를 하는 등 아킬레스건에 반복적으로 충격이 가해지면 파열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아킬레스건 파열은 흔히 운동선수들의 고질병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스포츠 활동의 증가로 일반인들에게서도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 

파열의 전 단계라고 할 수 있는 아킬레스건염이 발생하면 발뒤꿈치 주변에 통증, 압통, 열감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아킬레스건은 저혈구간으로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염증이 발생하면 쉽게 회복되지 않고 

파열로 이어지기 쉬워 염증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아킬레스건 파열시 X-ray, 관절 초음파, MRI 촬영 등을 통해 아킬레스건 부위가 끊어져 벌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수술적 치료를 받는 것이 일반적이나, 검사 결과에서 확인된 파열된 틈이 작은 경우 보존적 치료를 통해서도 회복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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