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출신 정형외과 전문의 4인이 족부질환을 집중적으로 진료하는 두발로병원에서 거골골절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빠른 수술과 재활로 회복한 거골골절 경험담

20대 여성분이 계단에서 떨어지며 거골 골절 및 연골 손상을 입고 다른 병원에서 수술 대기를 안내받았으나,

수술 지연에 대한 불안감으로 본원을 찾게 되었습니다.

진단 결과 골절과 관절면 손상이 동반되어 빠른 수술이 필요했고, 수술은 나사를 이용한 정교한 접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수술 직후에는 통기브스를 착용하며 조기 재활을 시작했고, 경직된 발목을 풀어주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목발을 빨리 벗고 일상 복귀가 가능했으며, 6개월 후 나사 제거 수술을 통해 골절 및 연골 부위의 완전한 회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는 통증 없이 자연스럽게 보행이 가능하며, 심리적인 불안도 모두 해소된 상태입니다.

1. 거골골절이란 무엇인가요?

거골골절은 발목과 발을 연결하는 중심 뼈인 '거골'에 발생하는 골절로, 발목 관절 및 족근관절의 움직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구조에 손상이 생기는 것입니다.

거골은 체중을 지탱하고 복잡한 움직임을 가능하게 하는 중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골절 시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특히 혈액 공급이 제한적인 뼈이기 때문에 회복이 늦고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2. 거골골절은 어떻게 발생하나요?

거골골절은 외부 충격이나 낙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사고: 가장 흔한 원인으로, 계단에서 떨어지거나 높은 곳에서 추락하는 경우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교통사고: 차에 치이거나 차량 내에서 충격을 받은 경우에도 발생합니다.
• 심한 발목 염좌: 발목을 심하게 접질릴 때 뼈에 무리가 가해져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운동 중 외상: 점프 후 착지나 격렬한 스포츠 활동 중 다치는 경우도 원인이 됩니다.

3. 거골골절의 증상은 어떤가요?

거골골절이 발생하면 발목 및 발등 부위에 극심한 통증이 나타나며, 체중 부하가 어렵고 보행이 불가능해질 수 있습니다.

발목이 붓고 멍이 들며, 움직일 수 없는 상태가 지속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연골 손상이나 관절면 손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 정확한 진단이 매우 중요합니다.

4. 어떻게 치료하나요?

거골골절은 대부분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골절 부위의 정확한 정복과 고정을 통해 관절면을 복원하고, 나사나 금속핀 등을 사용해 뼈를 안정적으로 고정합니다.

손상된 연골이 함께 발견되면 연골 복원술도 병행하게 됩니다

수술 후에는 일정 기간의 고정과 목발 보행이 필요하며, 이후에는 점진적인 재활이 필요합니다.

치료 시기를 놓치면 관절염이나 골 괴사와 같은 후유증이 남을 수 있으므로 조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5. 재활과 일상 복귀는 어떻게 하나요?

수술 후 약 6주간 통깁스를 유지하며, 2개월까지는 목발 보행을 하게 됩니다.

이후 보조기를 착용하며 점차 체중 부하를 늘려갑니다.

관절 경직을 막기 위한 조기 재활 운동이 매우 중요하며, 3개월차부터는 일상적인 보행이 가능해지고, 6개월 내에는 대부분의 활동이 가능합니다.

재활 경과는 골절의 형태와 수술 후 회복 속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6. 후유증이나 합병증은 없나요?

거골은 혈류 공급이 적어 괴사 위험이 높고, 관절면이 손상되면 후속적으로 관절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밀한 수술과 체계적인 재활이 동반돼야 하며, 적절히 관리한다면 문제 없이 회복할 수 있습니다.

추후 나사 제거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으며, 이 또한 회복의 일환으로 고려됩니다.

FAQ

Q1. 거골골절은 꼭 수술해야 하나요?

골절의 위치나 형태에 따라 달라지지만, 대부분의 경우 정복이 필요한 위치이므로 수술이 권장됩니다.

Q2. 언제쯤 걸을 수 있게 되나요?

수술 후 6~8주까지는 목발을 사용하고, 약 3개월부터 점차 일상 보행이 가능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