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기 다리 변형은 대부분 일시적이지만, 일부는 병적인 변형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진단이 중요한 두발로병원입니다.

1. 아이 다리 모양이 눈에 띄게 휘었다면 반드시 확인이 필요합니다

아이의 다리 사이가 벌어져 있거나 반대로 무릎이 붙은 채 발목이 벌어져 있다면, 단순한 성장 과정일 수 있지만 병적인 변형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O자 다리와 X자 다리는 성장 연령대에 따라 자연스럽게 나타나기도 하지만, 정상 범위를 벗어나거나 

비대칭·진행성 양상이 보이면 소아정형외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2. O자 다리와 X자 다리란 무엇인가요?

O자 다리(내반슬)는 무릎 사이가 벌어지고 다리가 바깥으로 휘어진 상태를 말합니다.

X자 다리(외반슬)는 무릎은 붙지만 발목 사이가 벌어져 다리가 안쪽으로 휘어진 상태입니다.

3. 성장 과정 vs 병적 변형 구분 포인트 3가지

• 연령 기준: O자 다리는 생리적 범위일 수 있습니다.

• 대칭 여부: 정상은 양쪽 다리 모양이 비슷하지만, 병적 변형은 한쪽만 휘거나 좌우 차이가 뚜렷합니다.

• 진행 양상: 정상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펴지지만, 병적은 오히려 휘는 각도가 심해집니다.

4. 어떤 경우에 병원 진료가 필요할까요?

• 걷는 모습이 어색하거나 절뚝거림

• 무릎 또는 발목 통증을 자주 호소함

• 다리 정렬이 좌우 대칭이 아님

• 7세 이후에도 다리 모양이 비정상적임

• 다리 길이 차이가 육안으로 느껴짐

• 가족 중에도 유사한 다리 변형 병력이 있음

5. 어떻게 진단하고 치료하나요?

정확한 진단을 위해 X-ray 검사, 정렬 평가, 성장판 검사 등을 시행합니다.

• 생리적 변형: 일정 시기가 지나면 자연 호전되므로 경과 관찰합니다.

• 병적 변형: 변형 각도와 성장 상태에 따라 맞춤 치료를 계획합니다.

주요 치료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스트레칭 및 교정 운동

• 기능성 깔창 또는 보조기 착용

• 생활습관 개선 (체중 조절, 자세 교정)

• 필요 시 성장판 조절술 또는 절골술 등 수술 치료

6. 방치하면 어떤 문제가 생기나요?

• 무릎 관절에 불균형한 하중이 가해져 조기 관절염 발생

• 골반·척추 정렬까지 영향을 미치며 자세 불균형 유발

• 성인이 된 이후에도 외형적·기능적 문제 지속

• 운동 능력 저하 및 자존감 문제

FAQ – 자주 묻는 질문

Q1. O자/X자 다리는 성장하면서 자연히 펴지지 않나요?

생리적 범위 내에서는 대부분 성장에 따라 호전됩니다. 

하지만 7세 이후까지 정렬 이상이 지속되거나 진행된다면 병적 변형일 가능성이 있어 전문 진료가 필요합니다.

Q2. 교정 깔창이나 보조기만으로 치료가 가능한가요?

경증일 경우는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지만, 뼈 정렬 자체를 교정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변형 정도에 따라 보조기 사용 여부는 전문의가 판단합니다.

Q3. 운동을 시키면 좋아질 수 있나요?

운동 자체가 뼈 정렬을 바꾸진 않지만, 스트레칭과 근육 균형 유지는 도움이 됩니다. 

무리한 운동보다는 정확한 진단 후 맞춤형 운동이 효과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