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출신 정형외과 전문의 4인이
족부질환을 집중적으로 진료하는 두발로병원입니다.
팔을 들어 올리거나 옷을 입을 때 어깨에 날카로운 통증이 느껴진다면 단순한 근육통이 아니라 회전근개파열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뻐근함이나 무거운 느낌으로 시작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팔을 위로 드는 것이 어려워지고,
야간통이 동반되는 등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주게 됩니다.
특히 50대 이후에 흔하게 나타나며 어깨 사용이 많은 생활을 하는 경우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1. 회전근개파열이란 무엇인가요?
회전근개는 어깨 관절을 감싸고 있는 4개의 힘줄로 구성된 구조물로, 팔을 안정적으로 움직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 힘줄 중 일부 또는 전체가 손상되거나 끊어진 상태를 회전근개파열이라고 합니다
파열이 생기면 어깨의 움직임이 제한되고, 힘이 빠지거나 통증이 생기는 현상이 동반됩니다.
퇴행성 변화뿐만 아니라 외부 충격이나 반복적인 사용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회전근개파열의 주요 원인 4가지
퇴행성 변화
나이가 들면서 힘줄의 탄력과 강도가 약해져 작은 충격에도 쉽게 손상될 수 있습니다.
반복적인 어깨 사용
운동선수나 머리 위로 팔을 자주 사용하는 직업을 가진 경우 반복적인 자극이 누적되어 파열 위험이 높아집니다.
급성 외상
넘어지거나 무거운 물건을 갑자기 들어 올리는 등의 사고로 인해 힘줄이 찢어질 수 있습니다.
혈류 부족
어깨 힘줄 부위는 혈류 공급이 약한 편으로, 충분한 회복이 어렵고 파열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요인들이 단독으로 작용하거나 복합적으로 작용해 회전근개파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2. 어떤 증상이 나타날 수 있나요?
회전근개파열은 초기에는 단순한 어깨 통증처럼 느껴지지만, 점차 움직임의 제한과 기능 저하가 나타납니다.
팔을 위로 올릴 때 통증이 심해지고, 특정 각도에서 팔이 멈추거나 더 이상 들리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밤에 통증이 심해져 숙면이 어려운 경우도 있으며, 팔에 힘이 빠지는 느낌이나 팔을 사용하는 활동이 제한되는 경험이 반복됩니다.
통증이 어깨에서 팔까지 퍼지는 경우도 흔합니다.
3. 회전근개파열의 치료 방법
초기에는 약물치료, 물리치료, 운동치료 등을 통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어깨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사용을 제한하고, 주변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병행하면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파열 정도가 크거나 보존적인 치료로 호전되지 않는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게 됩니다.
수술 방법으로는 관절내시경을 통한 힘줄 봉합술이 일반적이며, 회복 이후에는 재활이 매우 중요합니다.
수술 후에도 재파열을 방지하기 위해 생활습관 관리가 병행되어야 합니다.
4. 자주 묻는 질문 (FAQ)
Q1. 회전근개파열은 꼭 수술해야 하나요?
모든 경우에 수술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부분 파열이나 증상이 경미한 경우에는 비수술적 치료만으로도 충분한 회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단, 일상생활에 지장이 클 정도로 파열이 진행된 경우에는 수술적 접근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Q2. 회전근개파열은 예방할 수 있나요?
평소 어깨를 과도하게 사용하는 습관을 줄이고, 어깨 주변 근육을 강화하는 스트레칭과 운동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갑작스러운 팔 사용이나 무리한 동작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