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자주 넘어지거나 팔을 잘못 잡아당겼을 때, 팔이 빠졌다는 말을 종종 들으셨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복되는 팔 빠짐은 단순한 사고가 아니라, 소아 습관성 탈구일 수 있으며, 조기 평가와 치료가 중요합니다.

두발로병원 소아정형클리닉은 어깨 관절, 팔꿈치 관절 탈구의 빈도, 원인, 해부학적 이상 여부 등을 정밀하게 평가하고,

성장에 방해되지 않는 치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1. 소아 습관성 탈구란 무엇인가요?

소아 습관성 탈구는 한 번 탈구된 관절이 이후 반복적으로 쉽게 빠지는 상태를 말합니다.
가장 흔한 형태는 팔꿈치(요골두 아탈구)이며, 어깨 관절, 무릎 슬개골에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2~6세 아이의 경우, 어른이 팔을 갑자기 잡아당기거나 손을 잡고 들었을 때 팔꿈치가 탈구되는 일이 자주 발생합니다.

2. 어떤 원인으로 발생하나요?

• 과도한 관절 유연성

• 잘못된 자세나 외부 힘에 의한 충격

• 어릴 때의 첫 탈구 후, 관절이 느슨해진 경우

• 인대·관절 구조의 선천적 약화

3. 어떤 증상이 있나요?

• 팔을 움직이지 않으려 하고, 한쪽 팔을 축 늘어뜨림

• 팔을 사용하면 울거나 통증을 호소함

• 팔을 안쪽으로 감싸 쥔 자세로 고정하려고 함

• 반복될 경우, 조금만 잡아당겨도 쉽게 빠짐

4. 진단과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 진단: 증상과 외상력, 이학적 검사로 확인
  (X-ray는 뼈 손상이 의심될 때 시행)

• 치료:
  • 대부분 간단한 도수 정복술로 바로 복원 가능

  • 반복되는 경우에는 관절 안정화 운동, 보호대 사용 등 보존 치료

  • 드물게 해부학적 이상이나 만성 손상이 있는 경우 수술 고려

5. 재발 방지를 위한 생활 수칙

• 아이 팔을 갑자기 잡아당기거나 들어 올리지 않기

• 관절 유연성이 과한 아이는 부드러운 운동 중심의 놀이 유도

• 탈구 경험이 있는 아이는 전문가의 주기적 점검 필요

6. 자주 묻는 질문 (FAQ)

Q1. 한 번 빠졌던 팔이 계속 빠지는 건가요?

네. 첫 탈구 후 관절과 인대가 느슨해지면 재발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Q2. 성장하면서 저절로 괜찮아지나요?

일부는 그렇지만, 반복 빈도가 높거나 관절이 약한 경우는 관리가 필요합니다.

Q3. 수술까지 필요한 경우도 있나요?

드물지만, 해부학적 이상이 있거나 보존 치료에도 재발이 잦을 경우에는 수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