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년 가을에 발등 위쪽으로 무거운 물품 모서리가 딱 떨어져서 다친 적이 있습니다. 다친 걸 치료하다가 괜찮아진 줄 알고 치료를 멈췄었는데 갑자기 발가락 신전이 아예 안 될 정도의 통증이 생기면서 그뒤로 여러 근처 정형외과 다니면서
체외 충격파,주사 치료,물리치료,소염진통제 장기 복용 등 6개월 넘게 받았습니다.
엑스레이와 초음파상 발등쪽 인대가 살짝 부어있다고 했습니다.

낫지 않아서 큰 대학병원서 mri 촬영했으나 큰 이상이 없다고 나왔습니다.
그냥 최대한 발을 쓰지 말고 침습적 치료도 받지 말고 있으라고 하시더라고요

그 뒤로 걸을때마다 발등과 발옆쪽(왼쪽면)이 계속 아파서
통증의학과에서 신경차단술을 받았고 발옆쪽통증은 조금 나아졌지만
아직 다쳤던 발등부분이 붉은 양상은 8개월간 거의 그대로입니다.오히려 다친 처음보다 빨간게 점점 더 진해졌습니다.
걸을때마다 여전히 발등은 통증이 있고(뛰거나 계단 내려가는건 아예못함) 최근 갑자기 양쪽 발바닥도 타들어가는 열감도 생겨서 허리 문제 가능성을 두고 치료중입니다.

시간이 필요하다,정확한 원인은 모르겠다 라는 얘기만 듣고있다가
두발로를 알게되었는데 경험이 많은 병원이라 혹시 이런 경우는 무엇이 문제일수 있는지,이런 케이스가 있는지 간절히 알고 싶어 글 남깁니다.
거리가 멀어서 현재 통증해결이 다른 방법으로 치료될 희망이 있다면
두발로 진료를 바로 보러갈 생각입니다.
답변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